스포츠 중계 화면 캡처 및 녹화 가능한가?

엑스티비뉴스

2025-08-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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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중계 캡처 및 녹화, 법적으로 가능한가?

스포츠 경기를 시청하다 보면, 기억에 남는 순간을 저장하고 싶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종종 "스포츠 중계 화면을 캡처하거나 녹화해도 괜찮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기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법적으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저작권법과 중계 영상의 소유권

우리가 시청하는 스포츠 중계는 단순 영상이 아닌 저작권 보호를 받는 콘텐츠입니다.
방송사나 OTT 서비스, 그리고 경우에 따라 리그 주최측까지 저작재산권을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 저작권법 제2조 및 제4조에 따라 허가 없는 복제 및 유포는 불법으로 간주됩니다.

다만, 순수한 개인 감상용 저장은 대체로 문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를 SNS나 블로그에 게시하거나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경우,
명백한 저작권 침해로 간주될 수 있으므로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개인 소장 vs 온라인 공유, 뭐가 다른가?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좋아하는 경기 장면을 개인적으로 저장해 혼자 다시 보는 행위는
대부분의 경우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해당 장면을 SNS나 단톡방에 공유하거나 온라인에 업로드하는 순간부터
이는 저작권 보호 콘텐츠의 외부 유포 행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에 업로드할 경우, 저작권 스트라이크가 날아올 가능성도 높습니다.
대다수의 스트리밍 플랫폼은 이를 막기 위해 DRM(디지털 저작권 관리) 기술을 도입하고 있어,
일부 스마트폰은 녹화 기능 자체가 차단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녹화 가능한 방법은?

기술적으로 가능한 녹화 방법은 존재합니다.

PC 사용자: OBS Studio, Xbox Game Bar 등을 활용한 화면 녹화
모바일 사용자: iOS의 화면 녹화, 안드로이드의 스크린 레코더

그러나, DRM이 적용된 콘텐츠의 경우:

녹화된 영상이 검은 화면으로 나오거나
녹화 시도 자체가 자동 중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브라우저(크롬, 엣지, 사파리 등)도 DRM 기술을 통해 캡처를 막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 결론 – 캡처보단 합법적인 다시보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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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실시간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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